약초 하얀민들레 꽃 무침 김치 김밥, 흰민들레즙 차 환 추출물 치약 효능은 단순한 잡초로서의 존재를 넘어 약초 특징과 나물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전통 식물입니다. 민들레(학명은 타락사쿰 플라티카르품 H. 달스트)는 우리말로 앉은뱅이, 조선포공영, 백화포공영, 포공영라고도 불리며 식용 및 약용으로 뛰어난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얀민들레 포공영

 

 

 

민들레의 아름다움

 

민들레를 자세히 관찰하면 민들레가 우리 주변의 다른 식물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른 종과 달리 민들레는 줄기가 없습니다. 대신, 민들레는 뚜렷한 하트 모양을 띠는 잎이 특징입니다.

민들레는 남부, 중부, 북부의 산과 들에 30cm 안팎으로 자라며 여러해살이 식물로 개화기는 4 ~ 6월이며 5 ~7월 개화기가 되면 흰색과 노란색 꽃을 피우는 봄철에 풍경을 아름답게 장관을 연출합니다. 개화 초기에는 섬세한 흰색 털이 꽃을 장식하다가 점차 녹색 잎을 배경으로 노란 꽃잎이 눈에 띄게 대비되는 꽃을 피웁니다.

 

 

 

 

가장 한국적인 식물 민들레

 

민들레는 시각적인 아름다움 외에도 예로부터 한국 전통 의학에서 놀라운 치유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민들레는 꽃이 피기 전의 뿌리와 공중부 등 식물의 다양한 부위에 엄청난 치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민들레는 감기와 같은 질환과 관련된 발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해열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들레의 항염증 성분은 인두염이나 기관지염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민들레는 또한 이뇨 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과도한 체액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화 불량 및 변비와 같은 질환을 퇴치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다재다능한 식물은 피부 질환으로 손등의 사마귀 및 얼굴의 반점에 민들레 잎을 자르면 나오는 흰 유액을 바르면 효과 좋고 속병에 민들레 풀 전체를 짓찧어 술을 약간 섞어서 달여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한의학에서는 민들레의 효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쓰여 왔습니다.

 

 

 

일상에서 민들레를 활용하기

 

민들레는 약효뿐만 아니라 차와 나물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전통 식품으로서의 한 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들레의 연한 어린 잎은 봄철에 수확하여 나물이나 된장 국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민들레의 약간 쌉싸름한 맛은 요리에 깊이를 더하고, 선명한 초록색은 요리의 풍미를 높여줍니다.

민들레는 요리 용도 외에도 한국 민간요법에 깊이 뿌리내린 자연식품으로 강장, 건위, 창종, 정종, 자상, 부종, 완하 등의 약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민들레의 뿌리나 줄기를 자르면 유백색의 수액이 나옵니다. 우리말로 초유제라고 불리는 이 수액은 전통적으로 수유부의 젖 분비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수유 보조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민들레는 쓴맛이 나는 소화 강장제로 인정을 받아 건강한 소화 기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됩니다. 최근 민들레는 몸을 정화하고 전반적인 웰빙을 돕는 허브 차와 해독 음료의 귀중한 재료로 각광받아 온 식품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민들레는 약용 및 요리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해마다 장소에 상관없이 자라는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꽃도 참 예쁜 민들레는 다양한 효능과 약효가 있어 보약과 요리의 식재료로 사용되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식물로 짓밟혀도 다시 튀어 오르는 능력 때문에 우리는 '민초'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사람의 회복력과 강인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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